상의 올리고 하의 내리고...'언더붑·로우라이즈' 설왕설래 (naver.com)
상의 올리고 하의 내리고...'언더붑·로우라이즈' 설왕설래
"자유롭고 힙하다" vs "왜 여성에게만 이런 유행 도나" 명품브랜드와 연예인을 중심으로 'Y2K'(Year to 2000)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짧은 상의 길이로 가슴 아랫부분의 곡선이 드러나는 '언더붑'(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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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힙하다" vs "왜 여성에게만 이런 유행 도나"
명품브랜드와 연예인을 중심으로 'Y2K'(Year to 2000)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짧은 상의 길이로 가슴 아랫부분의 곡선이 드러나는 '언더붑'(underboob) 스타일과 골반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하의 허리선을 낮춘 '로우 라이즈'(Low rise) 스타일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Y2K 패션의 대표격인 로우 라이즈는 이탈리아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올해 봄·여름 컬렉션 공개 이후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유행을 탔다. 특히 그룹 '아이브' 장원영,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의 착장을 시작으로 주목 받게 됐다.
로우 라이즈에 이어 언더붑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언더붑은 이미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한 스타일이다. 해외에선 벨라 하디드·카일리 제너·켄달 제너 등이 입었고 국내에선 가수 현아·비비, 그룹 '블랙핑크' 제니, 배우 정호연 등이 선보였다.

"자유롭고 힙하다" vs "왜 여성에게만 이런 유행 도나" 설왕설래
언더붑·로우라이즈 패션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다. '자유롭다' '힙하다'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과하다' '난해하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한다. 특히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여성시대' 내 한 게시판에 해당 영상 내용이 올라오자 여성에게만 이런 패션이 유행한다는 것이 문제적이라는 반응이다. 누리꾼 그**씨는 "다 좋은데 왜 여자 옷에만 매번 이럴까"라며 "남자들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바지를 입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구조 속에서 아무리 자신을 찾으려고 해봤자 남성의 시선과 권력 구조 안에 있는 여성 중 하나가 될 뿐"이라며 "구조 밖으로 나오길. 탈코(탈코르셋)하고 광명 찾아라"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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